화장실의 샤워꼭지와 세면기 배관이다. 샤워꼭지 밑은 그대로 100밀리로 두고 세면기만 호스가
들어가게 50밀리로 줄였다. 수도 배관은 미리 기단에 설치해서 호스만 까대기해서 매립할려고
배관했다. 물을 미리 틀어서 새는지 안새는지 확인했다. 되메우기하면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다행히 완전하다. ㅎㅎㅎ 그냥 내 상상으로 추측으로 설치한 것이다. 이것이 정석인지는 나도
모른다. 오른쪽 앞에 있는 것은 대변기 오수관인데 이것이 잘 맞아야 대변기가 앉쳐 질것인데
그냥 배운대로 벽에서 32센치 간격만 맞추어 놨다. 나중에 봐야 알것 같다.
구들방 회굴이다. 폭 30센치에 높이 60센치미터
대충쌓아도 된다고 제일밑 기초만 한줄 내가 쌓아주고 울 마님께 시켰더니 올라오면서 누워졌다
다 쌓고 잘못 쌓았다고 걱정이 태산이다. 뭐 땅에 묻치는 것라 괜찮다해도 늘 후회를 한다.
세상에 쉬운일이 없다고...
아궁이 구멍 600*600 이다. 벽돌로 바쳐 놨던것 제거해도 튼튼하게 붙었다.
아궁이 바닥과 회굴바닥의 높이가 같아야 한다는 것이 키포인트이다.
부억의 싱크대 하수관도 자리를 잘못잡아서 옆으로 옮겨 50밀리로 줄었다. 수도관도 설치했다.
회굴의 굴뚝 연도이다. 검정색 하수배관으로 처음 했더니 주변사람들이 녹는다고 하도 성화가
심해서 200밀리 철제 연도를 안에다가 박고 주변은 황토몰탈로 새침했다.
황토몰탈이 마르니까 무척 단단하다.
저것이 삭아서 회굴이 막힐려면 내가 죽은 이후에나????
삐딱하게 쌓은 회굴 ㅎㅎㅎ 60센치미터 높이를 이렇게...
굴뚝 연도를 안에 철로된것과 외부 하수관으로 이중으로 했다. 이것이 화장실을 통해서 밖으로
나간다. 제거할려다가 귀찮아서 그냥두었다. 나중에 내려 앉을려나? 뭐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정화조 뚜껑이다. 우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벽돌로 쌓아올려서 지면보다 높게 해야
허가증을 준다고 한다. 내부에는 철근으로 십자형을 설치해서 사람이 빠지지 않게 하라고
허가업자가 알려주어서 그대로 했는데 허가증을 줄런지? 추가로 환기통을 세워야 한다.
100밀리 하수관과 위에는 바람개비를 끼워서 냄새가 위로 멀리 날아가게 하란다.
그건 나중에 집 다되면...
야외세면장도 설치했다.
기초할때 수도 배관과 하수관도 같이 설치했다. 나중에 블럭으로 테두리 쌓고,
바닥 콘크리트 및 타일좀 붙이면 밭에 일하고 와서 장화에 흙털기가 좋을 듯 싶다.
현관입구에 배전반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봇대에서 계량기까지는 전기설치업자가 책임지고
전선을 연결해주지만 계량기에서 배전반까지는 건축주 책임이다. 6스케어짜리로 16밀리 전선관에 넣어서 배전반 밑에까지 매설하고 길이만큼 충분하게 별도로 빼어 놨다.
ㅎㅎㅎ 에피소드 하나, 기초할때 전선관을 미리 넣어놨는데 이것이 무게에 눌렸는지 강선이 들어가지 않는다. 설치업자에게 알아보니 반대편에서 5바퀴정도 돌려서 잡아당겨라고 했서 그대로 했더니 강선은 통과되었는데 전기선이 나오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기단 밑을 뚥었다. 30센치벽을 드릴로 구멍내는데 죽을뻔 했다.
기초할때 전선관에 전기선을 넣어서 묻어야 되겠다. 후회 막심....
이제 최종 완료된 모습이다.
다음주 월요일 되메우기 흙으로 마사토 15톤 5대분량 40루베를 받아서 넣을 예정이다.
한가지. 구들방 외벽에는 벽돌 이중쌓기하고나서 방수미장을 한번 더 했다.
혹시나 습기가 외부에서 들어 올까 해서 ...
되메우기는 기단보다 약 10센치정도 더 넣을 예정이다. 퍼내는 것은 쉬워도 다시 채우는 것은
힘들다. 기단이 높아서. 이제부터 컴팩트(땅다짐기)가 할 일이다.
특히 구들방은 단단하게 다져야 구들이 내려 앉지 않는다.
일주일간 쉬면서...
es9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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