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한국소비자선호도1위브랜드대상 > 건설혁신부문/흙집짓기

전국흙집짓기협동조합 이몽룡 대표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고 나아가 우리의 후손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흙집짓기 운동은 전파되어야 하며, 고령화시대와 귀농의 열풍에 발맞춰 자연적으로 친환경 흙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공익성을 추구하는 주거문화 콘텐츠로 자리 매김되어야 합니다"

 

전국흙집짓기협동조합(대표 이몽룡 www.ecovillage.or.kr)은 흙건축 이론과 흙집짓기 실습교육을 통해 손수 흙집을 지을 수 있는 주거문화 방안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흙집협동조합을 탄생시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미적 가치와 저비용·저에너지, 편의성, 생태친화성을 두루 갖춘 흙건축 일원화시스템을 구축하여 흙집짓기에 필요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 건축물에 비하여 흙집은 새집증후군의 폐해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황토벽돌 제작기술의 발달로 흙집의 수명도 100년을 넘어서는 수치를 보이고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조합은 현재 경기도 화성에 20세대의 솔향기 황토마을을 조성 중이다. 이곳은 충북 음성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들어지는 황토마을이다.

흙집 건축은 친환경성을 살리면서 저에너지란 기능성을 어떻게 저렴한 비용으로 구현하느냐가 관건이다. 조합에서 추구하는 황토집은 동계엔 난방효율을 극대화하고 하계엔 상온을 유지하는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지니고 있다. 습도를 빨아들이고 열 손실을 막는 황토의 특징을 이용해 내벽과 외벽을 이중벽으로 처리해 바깥온도가 아무리 낮거나 높아도 실내온도를 17℃(동계)∼24℃(하계)로 유지시켜준다.

조합은 자급농사실습을 위한 소농학교를 운영하고 흙집학교와 농촌생활기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인의 귀농·귀촌 정착을 돕고 있다. 흙집짓기의 시작점인 터잡기부터 마감까지 흙건축에 피요한 모든 기술을 전수하고 사랑의 흙집짓기 봉사활동과 생태마을조성을 공동체인 협동조합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는 것. 교육과정에는 실제로 황토집을 짓는 현장실습도 구성되어 있다.

이몽룡 대표는 "사랑의 흙집짓기를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힐링 센터와 황토농막(이동식 황토방), 생태농막을 이용한 도시텃밭, 채류형 텃밭 등 각종 체험공간을 만들어 향후 최고의 전원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황토 흙집 공동체 생태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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