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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혁신부문(흙집짓기) [일간스포츠] 입력 2013.07.31 11:06 

 전국흙집짓기협동조합

전국흙집짓기협동조합(이사장 이몽룡, www.ecovillage.or.kr)은 흙건축 이론과 흙집짓기 실습교육을 통해 손수 황토흙집을 짓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시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탄생한 '흙집짓기' 협동조합이다.

특히 미적 가치와 저비용·저에너지, 편의성, 생태친화성을 두루 갖춘 흙건축 일원화시스템을 구축하여 흙집짓기에 필요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 건축물에 비해 흙집은 새집증후군 걱정이 없고 황토벽돌 제작기술의 발달로 흙집의 수명도 100년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각광을 받고 있다. 조합은 충북 음성의 황토명상마을 조성에 이어 현재 경기도 화성에 20세대의 솔향기 황토마을 조성도 추진 중이다.

 

 

흙집 건축은 친환경성을 살리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저에너지를 구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조합에서 추구하는 황토집은 동계엔 난방효율을 극대화하고 하계엔 상온을 유지하는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지니고 있다. 습기를 빨아들이고 열 손실을 막는 황토의 특징을 이용, 내벽과 외벽을 이중벽으로 처리해 바깥온도에 상관없이 실내온도를 17℃(동계)∼24℃(하계)로 유지한다.

조합이 운영중인 흙집짓기 학교에서는 흙집짓기의 기초인 터 잡기부터 마감까지 내손으로 직접 흙집을 짓는 모든 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전문가반 교육과정에서는 실제로 황토집을 짓는 현장실습도 진행한다.

 

이몽룡 이사장은 “사랑의 흙집짓기를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힐링센터와 황토농막(이동식 황토방), 체류형 텃밭 등 각종 체험공간을 만들어 향후 최고의 전원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공동체 마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