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1. 프로그램 명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나와의 만남Ⅰ)

2. 프로그램의 필요성

남에게 친절을 바라고, 남에게 기대고 싶고, 어리광을 부리고 싶은 어린애의 욕구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이런 욕구 표현이 거절당하고 무시되면서 창피함, 비웃음, 비난으로 되돌아왔다면 또다시 자기의 감정, 욕구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 보일 수 있겠는가?

이렇듯 마음의 상처들은 어린시절 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내 본연의 감정과 욕구를 억누르게 하고 숨기게 하여 다른 나로 살아가게 만든다.

인간에게 사랑과 보호, 인정받음의 욕구는 산소와 같은 것이다. 이런 욕구가 무시되고 충족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늘 삐져있는 마음, 불안하고 복잡한 마음에 어찌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이런 내 마음이 우선 급하여 상대의 마음은 이해할 겨를도, 배려할 여유도 없게 되는 나로, 남의 눈치를 보거나 아니면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해야만 하는 나로 살아올 수 밖에는 없었을 것이다.

늘 뭔가에 쫒기는 듯이 살아가며, 완벽에 완벽을 더해야만 하고, 끝임없이 뭔가를 입증해야만 하는 나로 살면서 어느덧 내안의 에너지는 소진되어 우울해지고, 사소한 일에도 불같이 화가 나고, 짜증만 더해지는 나로 살아가는 모습일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아닌 나로 살면서 마음의 공허함만 더해지고 불쑥불쑥 올라오는 알수없는 분노들에 당황하기도 했을 것이며, ‘삶의 의미’ 는 공허함에 묻힌지 오래였을 것이다.

조그마한 만족이라도 얻어보고자 노력하는 사이 여러 중독에 빠졌을 수도 있다.

문제의 시작은 어쩔수 없이 ‘내가 나로 사는’걸 중단하고 남에게 보여주는 나로, 남의 기대를 맞춰야 하는 나로 살기를 결심한 그때이다. 그때부터 우리는 진정한 나의 모습(내 감정, 욕구)을 만나지도, 알지도 못하게 되고, 나를 표현하는데 온갖 어려움을 겪게되어 대인관계 또한 엉망이 될 수 밖에 없는 내가 되어간다. 자신도 모르는 중에....

해답은 간명하다. 우선 해야할 일은 ‘참 나’를 찾고, 아는 것이다!

3. 프로그램의 목적

언제 어디서 어쩌다가 ‘참 나’를 놓고 올 수밖에 없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고, 그럴수밖에 없었던 나와 화해하고 용서하게 된다면 - 그게 나의 최선이였고 거기까지가 나의 한계였음을 인정하게 된다면 - 남을 또한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음도 가능해 질 것이다. 그사람도 그럴 수밖에 없었고, 거기까지가 그의 최선이요 한계였기에....

자! 이제 떠나자, 나를 찾아 떠나기 위해 거창하게 집을 떠나 산에 들어간다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 필요까지는 없다. 다만 자신의 부족함, 결점까지도 직면하고 드러낼 수 있는 용기와 진실함의 차표는 꼭 필요하다.

‘나를 알고, 나를 열고, 진정한 나’로 살 수 있음으로 그동안의 얶매임에서 벗어나 ‘참 자유함’을 누리기 위하여~! ‘있는 그대로도 당당한 나’로 존재하기 위하여~!

4. 프로그램 진행

○ 대상 : 청소년 ~ 성 인

○ 인원 : 20명 내외

○ 기간 : 1박 2일 총 5회기(7시간), 회기당 70~90분

5. 프로그램 설계 중점

○ 본 프로그램을 통해 그대로의 나를 알고, 인정하고, 수용함으로써

○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너무나 귀한 존재임을 인식하게 하고

○ 비록 부족하고 실수하고 도움도 필요로 하는 존재일지라도...

그런 나를 알고, 나를 열고, 나로 살아가는 것의 자유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생의 참여와 체험, 훈련에 바탕을 두고 프로그램을 설계

7. 적용 이론 및 참고문헌

본 프로그램은 아래의 기본 이론들을 바탕으로 하여 상호 연계와 통합적 접근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