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협동조합 설립 '붐' 33개 인가

2013년 06월 14일 (금) 08:29:41 충청타임즈 webmaster@cbinews.co.kr

사회적 대안경제의 총아로 각광받고 있는 협동조합이 충북에서도 잇따라 설립되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1일 협동조합법이 발효된 이후 총 37건이 신고됐으며, 이중 33개 법인의 설립이 인가됐다. 이는 지난 4월말 현재 설립된 17개사의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연말까지는 80건 정도의 신고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에 협동조합 설립신고가 급증한 것은 최근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소상공인 협업화 시범사업’에서 교육을 받은 협동조합설립 희망자들이 대거 설립신고를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설립인가된 협동조합의 업종과 조합원수, 출자금도 다양하다. 설립된 33개 법인 중에서 14개법인이 농산물 생산자 협동조합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농업분야에서 협동조합 모델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배달대행, 피부관리, 추모시설운영, 컴퓨터, 중장비, 광고, 중소형 슈퍼마켓등 다양한 분야에서 설립인가 됐다. 출자금도 법정 최저한도인 1인당 1만원씩 총 6명이 6만원을 낸 협동조합법인이 있는가 하면, 총 1억원을 신고한 법인이 최대규모 출자금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협동조합 설립이후 경영컨설팅등 성공적인 운영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협동조합에 대한 홍보 및 설립에 대한 도움을 주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협동조합이 협동조합법의 취지에 따라 자주적으로 성공할수 있도록 컨설팅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인가된 충북지역 협동조합 법인들이다. △협동조합월악산공이동 △충주시민오케스트라협동조합 △행복청풍명월협동조합 △음성돌봄협동조합 △문의공동체협동조합 △충북피부관리협동조합 △괴산언론협동조합 △대훈협동조합 △보은대추협동조합 △충북칡소협동조합 △충청차양산업협동조합 △보은속리산황토대추협동조합 △제천한방바이오협동조합 △청주나들가게협동조합 △안경사충청북도협동조합 △영동다문화협동조합 △감동마을협동조합 △남한강꾸지뽕협동조합 △신화법률협동조합 △지구농부협동조합 △충주청소년협동조합 △충북화훼협동조합 △영동곶감협동조합 △한울협동조합 △전국배달대행협동조합 △충북동충하초협동조합 △새볕유기농협동조합 △중부주유소협동조합 △괴산자연양봉협동조합 △전국흙집짓기협동조합 △뉴한시스협동조합 △코리아피부미용협동조합 △중부골재생산협동조합.

충북도 협동조합 활성화 날갯짓

홈 > 뉴스 > 지역뉴스 > 충청북도

2013년 06월 20일 (목) 17:53:02 손혜철 webmaster@bzeronews.com

[불교공뉴스-충북]협동조합기본법이 지난해 12월 1일 제정되어 시행된 이후, 충청북도에서는 기본법 시행 초기단계로 협동조합의 기본취지와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홍보와 우수모델 발굴,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도내에서는 6월 20일 현재 42개의 협동조합이 탄생하였으며 조합원간의 새로운 사업 발굴과 협업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7월 6일은 세계협동조합의 날로, 도내 2개 협동조합(전국흙집짓기협동조합, 지구농부협동조합)이 「제1회 전국 협동조합 박람회」에 참가하여 각각의 협동조합의 특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도는 도내 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제1회 협동조합의 날 충북공동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협동조합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협동조합 기념식과 강연회를 7월 3일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는 금년도 하반기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장치마련과 함께, 「제1회 협동조합 1주년 기념행사 및 워크숍」을 실시하여 조합원간의 신규사업 발굴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자본주의 무한 경쟁시대에 협동조합이 새로운 경제사회 대안의 주체로 지역경제 및 창조적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