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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음성군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생가마을인 원남면 상당1리(행치마을 )주변과 보덕산 일원을 테마관광지로 개발한다.
군에 따르면 보덕산을 중심으로 군유림 90만㎡와 사유림 등 총 330만5000㎡의 면적에 국비 2억원, 도비 22억원, 군비 141억원, 민자 435억원 등 총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교육과 관광, 놀이와 문화가 접목된 테마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것.
이미 조성된 반기문 평화랜드를 중심으로 반기문 기념 전시실, UN전시실, 기념품숍, 소공원, 벤치 및 파고라,UN교육원, UN문화관, 나라상징 광장, 상점가 등이 건립된다.
평화광장과 야외공연장, 청소년 극기훈련장, 수목원, 자생식물원, 전망정자, 명상마을, 농·특·공산품 판매전시장, 글로벌 선진화고등학교, 지구온난화 교육랜드, 외국문화거리 등을 만든다.
이 밖에도 청소년 수련활동을 유치하기 위해 민자사업으로 유스호스텔을 조성하고 인근 마을을 한옥주택으로 개량해 숙박시설도 확충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반 총장의 고향은 청주-충주 36번 국도 변인 원남면 상당리에 있어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며 "민자 유치는 대기업에서 투자를 하겠다는 기업체가 몇 군데 있어 사업 자체가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원남면 상당1리 보덕산 일원과 하당리에 이르는 11㎞ 구간이 행정안전부 주관 친환경 생활공간조성사업(비움과 채움의길)에 최종 선정 8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오인근 기자 inkun0815@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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