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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카페 149회
살아있는 흙, 황토의 과학
◆ 방송 : 2009년 12월 26일 저녁 7시 10분 (KBS 1TV)
◆ 담당 : 이재혁 PD
황토 한 스푼에는 약 2억 마리의 유용한 미생물이 살고 있으며, 황토 입자 사이의 빈 공간은 불순물, 오염물질을 흡착 분해한다. 또한 황토는 우리 몸에 이롭다는 원적외선을 방출하기도 한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향악집성방 등 옛 의서에서도 황토는 약성이 크고 우수하며 독을 해독하는 해독제로 사용돼 왔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이로운 황토, 과연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과학카페에서 알아본다.
■ 황토와 의. 식. 주
 
환경오염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황토’는 건강을 상징하는 흙이다. 그 때문에 황토는 의식주 전반에 걸쳐 우리 생활을 지배하고 있다. 황토로 지은 집, 황토를 가라앉힌 지장수, 황토밭에서 재배하는 농작물, 황토로 염색한 의복 및 화장품 등 우리들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황토! 과연 황토는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을까?
■ 황토의 효능
 
황토 속에는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유익한 원적외선을 방출한다. 그렇다면 이런 황토가 우리들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과연 어떨까? 과학카페에서 황토의 효능을 몸소 느낀 이들을 만나본다.
■ 황토의 과학적 원리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의 파장은 8~14μm으로 인체의 에너지 영역과 거의 일치한다. 따라서 황토의 원적외선이 우리 인체에 닿으면 세포의 분자를 활성화해 신진 대사를 촉진한다. 또한 황토로 만든 집은 습도와 온도 조절에 탁월하여 유해균들의 서식을 방지하고 공기를 순환시키는 등 항균성과 통풍력이 우수하다는데... 실험을 통해 밝혀진 황토의 과학적인 원리를 공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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